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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17.05.16] 소형풍력 설치시 관련 전문가 참여 강화 추진
하이에너지
Date : 2017.06.09
소형풍력 설치시 관련 전문가 참여 강화 추진
관련업계 의견수렴 진행후 확정
 
2017년 05월 16일 (화) 10:11:19 [ 송명규 기자 mgsong@tenews.kr ]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가 소형풍력발전기의 현장설치시 반드시 관련 에너지원 전문가를 입회시키도록 하는 등 설치기준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관련업계의 의견수렴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관련 공청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감사원이 소형풍력발전기 설치 사업시 실제 높이에서 풍황을 측정하도록 권고한 부분에 대해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기존에 소형풍력발전기는 연평균 풍속 4.5% 이상인 지역에 대해서만 설치하도록 돼 있었으며 설치지역 풍속자료를 서면으로 제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었다.

감사원은 소형풍력발전기의 입지를 결정할 때 설치예정 지역의 실제 높이에서 풍속 등 풍황을 직접 조사해 설치여부를 결정할 필요성이 높다고 권고한 바 있다.
 
소형풍력업계는 실제 풍황측정을 의무화할 경우 설치사업과 유지보수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필요해 보급시장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했었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 30m 미만의 높이를 기준으로 계측기를 실제로 설치하고 풍황조사를 진행하는 기간동안 유지보수 등을 진행할 경우 최대 8,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원활한 보급사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될 수 있도록 검토를 계속해왔다.

특히 소형풍력 현장설치 과정에서 반드시 관련전문가를 동행해 조사하도록 설치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풍력 전문가와 소형풍력업계의 의견수렴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에너지공단의 관계자는 “현재까지 3차례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에도 1~2차례 의견을 수렴한 후 지침 개정안을 만들 계획”이라며 “오는 9월 중 업계 등 이해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

http://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123518